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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앤 프랜즈 오케스트라] 국제백신연구소에 누적 ‘2억 4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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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클래식 작성일21-08-17 10:24 조회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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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연주회인 ‘제18회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앤 프랜즈 콘서트’가 지난 8월 7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IVI 기빙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씨를 비롯한 그의 제자 70여명이 함께 꾸민 무대로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 영화 미션의 OST인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이 연주됐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연주자 및 연주시간별 거리두기와 함께 무관객으로 진행됐고 연주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녹화 중계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호흡기 감염이나 홍역 등의 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UN산하 국제기구다. 어린이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전 세계 유일한 국제기구이자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내 최초의 국제기구로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된 이래 세계 40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기구설립협정에 가입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씨는 2004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 기빙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이후 그의 제자들과 더불어 올해까지 총18회의 연주회를 통해 누적 2억 4천만원의 후원금을 연구소에 전달해 어린이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런 뜻에 공감해 이날 연주회도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유미, 유지연, 강은비, 강초예, 유혜인, 피아니스트 이고은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연주자들은 현악기가 들려줄 수 있는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 냈다.

특히, 장은율, 홍주원, 박시은, 정재운, 유건민, 김재현, 배성현, 조준휘 등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팀들은 지구촌 어린 생명을 구하는 음악회의 목적에 부합하듯 정성을 다한 연주로 큰 감동을 선물했다.
 
김진혁, 가브리엘 토드, 김하준, 서아림은 실내악곡인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을 완벽하게 연주해냈다. 영화 ‘미션’의 OST인 ‘넬라판타지아’는 정재운, 정윤하, 배성현, 장은율, 김재현, 조준휘, 유건민 등 이 손색 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최연경, 강신영, 홍주원, 홍준원 등 솔리스트로 구성된 협연팀은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최고의 기량으로 아름답게 연주해냈다.

배민주, 윤지안, 유라임, 장은채, 장희성, 이윤서, 이윤형은 각 부문별 수석으로 활동하며 연주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왔다.
 
주니어 악장 가브리엘 토드, “음악적 재능 여러사람과 나눌 수 있어 행복”

특히, 이날 연주회에 주니어 악장으로 함께한 가브리엘 토드(Gabrelle Dodd)는 가장 오랫동안 음악회에 참여한 학생으로 이번 음악회에 동참한 학생들을 훌륭히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클래식을 자주 접했다는 그는 “처음 피아노를 배울때는 흥미를 못 느끼다가 사라 장의 연주회를 다녀와서 바이올린 연주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바이올린 연주를 할 때나 음악을 들을 때면 학업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해소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정신적으로 위로와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하는 음악회 참여를 통해 조용하고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그는 “음악 활동으로 좋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음악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재능을 찾게 되어 기쁘고 그런 경험을 통해 제 인생의 목표를 알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힐러리 한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좋아한다는 그는 “IVI음악회는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제가 바이올린을 계속 해야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면서 “매년 음악회를 끝낼 때 마다 뿌듯함과 성취감으로 저에게도 내적 성장을 가져다주는 기회를 주는 음악회”라고 평가했다.

장래 국제기구나 메디컬 분야에서 일하면서 심리적으로 치유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계속 바이올린을 연주해 주고 싶다는 그는 “어머님과 같이 성당 미사 연주를 함께 하고 있는데 음악적 재능을 여러 사람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음악 연주뿐만 아니라 국제백신연구소 홍보마스코트인 샘(SAM)인형 캠페인 프레젠테이션을 비올라 수석인 홍준원이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상희, “어린이 생명 살리는 음악회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님과 프랜즈분들의 누적 후원금이 2억 4천만원을 넘어섰다."며 "놀라운 성과에 정말 감사드리며 음악회를 통해 기부하신 후원금은 전 세계 어린이 빈곤층의 건강회복과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씨는 “지금까지 18회의 공연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후원을 해주시고 계신 (주)싸이먼 우병서 사장님과 후원에 동참해 주고 있는 학생과 가족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로 전세계가 힘들지만, 음악을 통한 작은 기부와 후원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으로도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 후원 2억 달성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오는 12월 26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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