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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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클래식 작성일17-12-27 13:58 조회4,116회 댓글0건본문
Pianist 조은아
피아니스트 조은아는 “음악적 깊이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보기 드문 연주자”라는 평과 함께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선화예중 ·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음악원, 말메종 음악원을 졸업하며 음악인으로 성장했고, 독일의 Braunschweig Kammermusikpodium 초청 독주회, 이태리 Montepulciano 시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프랑스 Chapelle Saint-Sauveur 초청 독주회, ‘앙상블 소리’와 함께한 스페인 순회연주(Taragona, Reus, El Vendrell)등 유럽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조은아의 연주회는 매회 독창적인 기획으로 청중과 친밀한 소통을 시도해 왔다. <깊은 물은 멀리 흐른다>, <상사몽 - 달은 저멀리 물결에 지고> <구조와 선율> <볕과 그늘을 잇는 나무의 울림> <Schubert – 역려과객>등 시적 표제와 함께 음악의 맥락을 고려한 입체적인 구성으로 호평 받았다.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활동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을 통해 현대사회의 논제를 풀어낸 여러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조은아는 세상 속에서 다양한 음악적 사건을 일구어 왔다. 주요 일간지(경향신문, 한겨레신문, 한국일보)의 고정필진으로 활약하며 일반 독자를 향한 음악적 글쓰기에 매진했고, 건축과 음악을 융합한 서울시향의 토크 콘서트를 기획/진행했으며, 한겨레 음악기행의 동행인으로 선정되어 유럽의 음악축제를 탐방했다. 음악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삼성인력개발원 등 여러 관공서와 기업에서 렉처 리사이틀을 진행했고, KBS 클래식FM의 ‘라디오 피아노레슨‘의 연주와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향을 얻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조은아는 연습실과 세상을 잇는 동선을 따라 음악의 깊이와 사회적 역할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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