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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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클래식 작성일20-02-27 14:26 조회2,956회 댓글0건본문
Pianist 김경은
라벨의 제자이자 라벨 음악의 권위자 블라도 페를뮈테르(Vlado Perlemuter)가 ‘인간적인 따뜻함에서 나오는 음악적 감동의 아름다움과 여운을 창조하는 연주가’ 라고 격찬한 피아니스트 김경은은 깊이 있는 작품해석과 다채로운 음색을 통한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진은숙의 피아노협주곡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현대음악 중심의 독특하고 창의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최한 독주회에서 현대음악작품들을 초연하면서 처음으로 작품을 접해보는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 되던 해 런던으로 이주하였고, 일곱 살에 Yehudi Menuhin 영재음악학교에 입학해 Nicolai Demidenko를 사사하며 그 해 런던 Borne홀에서 데뷔 연주를 가졌다. 그 후 Purcell School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해 Irina Zaritskaya에게 지도를 받았다. 16세에 뉴욕 줄리어드 음대에 최연소 나이로 입학하면서 Jerome Lowenthal과 Seymour Lipkin의 지도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치고 이후 맨하탄 음대에서 Solomon Mikowsky 문하에서 최고연주자과정과 박사(Doctor of Musical Arts)학위를 취득하였다.
모차르트 국제피아노콩쿨에서 3위로 수상하였으며, Oxford Festival 등 국제적인 음악페스티벌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 유럽, 미국과 아시아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2012년에는 New York Concert Artists and Associates 초청으로 뉴욕 카네기 Weill홀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Korean Symphony, Rising Star & Youth Orchestra, Seoul National Symphony, 홍콩의 Pan Asia Symphony, Hong Kong Philharmonic, 러시아의 State Academic Symphony, St. Petersburg Orchestra, 체코의 Hradec Kralove Philharmonic, Moravian Philharmonic Orchestra, 독일의 Kammerphilharmonie Dacapo München, Spain의 Orquesta Sinfónica la Region de Murcia, 포르투갈의 Orquestra do Norte in Portugual, 미국의 Albany Symphony, Topeka Symphony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한 바 있다.
국내 활동으로는 2010년 귀국독주회 이후 다양한 레퍼토리를 토대로 “한여름의 소나타 여행”, “Fantasy & Reality”, “Musical Portraits”, “Afternoon in Paris”, “Sonata Journey” 매년 주제 있는 독주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연하는 Philip Glass, Henry Cowell, George Crumb, Joongbum Lee, Pierre Jodlowski, André Jolivet 작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21세기 피아노 기법을 선보였다.
2016년 'Sketches'라는 제목으로 선보인 <라벨 피아노 전곡 시리즈>의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2017년도에는 라벨 피아노 듀오 전곡을 연주 하였으며, 2018년 Spain Aguila Festival에서 라벨 피아노 협주곡, 2019 독주회에서는 라벨의 ‘Dances’ 소품곡들을 연주했으며, 2020년에는 시리즈 마지막연주회와 라벨의 작품들로 구성된 Album 발매를 앞두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및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서 출강하면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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