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혜령은 서울예고, 이화여대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K.A.)을 최우수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박사과정(Konzertexamen)을 수석입학 및 졸업을 하였다.

일찍이 그는 한국음악협회콩쿨 1위에 입상을 비롯하여 대전시향 오디션 입상 및 협연, 음악저널 주최 신인데뷔연주회, 음악저널 초청 유망신예 연주회, 예술의전당 신인음악회에서 연주를 가진 바 있다.

 

독일 유학 중에도 연주 활동을 늦추지 않은 그는 Köln 음대 Kammermusiksaal, Konzertsaal, Detmold 음대 Neue Aula, Brahmssaal, Detmold Sommertheater, Detmold Burgerhaus, Bielefeld Thomaskirche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Meister Konzert(체코 Cheb Galler) 연주, 빌레펠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연주,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Konzert-Tastentiger"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의 연주 경험을 통하여 그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아갔다.

 

2006년 귀국하여 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 예술가 지원에 선발되어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꾸준히 독주 연주자로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플로이에스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 몰도바 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부암아트홀 초청 실내악 연주, 아산병원 초청 로비음악회, 건국대병원 정오의 음악회, 태교음악회, 세브란스병원 한낮의 음악회, 말레이시아 쇼팽협회 초청연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최 Spring Festival 연주, 조이앙상블 정기연주회, 이원 아티스트 콘서트, 한.독수교 125주년 기념 음악회, 경기도문화의전당 초청 그랜드피아노콘서트, 이원문화센터 연주회, 한국피아노학회 우수신인음악회 및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리스트,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연주회, 피아노하모니아 정기연주회, 백낙호교수 추모음악회, 성결대와 목원대 교수음악회, 발산성당 화요음악회, 대전 현대음악제,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등 폭넓은 연주 무대를 가져왔으며, 현재에도 정오의 음악회와 ‘건반의 노래-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연주 뿐 아니라 현대건설 음악 초청 강의, 에듀클래식 음악세미나에서 특강을 하였으며, 보다아트센터에서 12회에 걸쳐 연주와 함께 음악강의를 진행하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송은선, 윤영미, 이성주, 김혜경, 故백낙호, 장혜원, Prof. Karin Merle, Prof. Bob Versteegh를 사사한 그는 현재 명지대, 서울교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피아노 하모니아 멤버, 한국 피아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