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수연은 예원, 서울예고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어 미국 The University of Iowa에서 피아노연주와 교수법 석사(M.A.) 및 박사(D.M.A.)학위를 각각 취득하였고, 이후 독일 카셀에서 러시아 국민예술가인 예프게니 말리닌에게 개인적으로 사사하였다.

그는 예원음악경연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며 예원학교를 3년간 실기장학생으로 다녔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주최 Concerto Competition에서 1위를 하며, 서울대학교 관현악단과 협연(지휘:임헌정교수)하였다. J. Earl Lee Piano Competition 입상, IMTA-Wurlitzer Collegiate Artist Competition 1위, Kankakee Valley Symphony Orchestra 주최 Concerto Competition 2위를 수상하였다. 그는 1991년부터 1997년까지 The Unversity of Iowa의 Harper Hall에서 다섯 차례 독주회를 열었으며, 1993년에는 The University of Iowa Chamber orchestra와 협연하였고, 이듬해 IMTA Convention에서 연주하였다. Mount Mercy College 초청독주회, L'Association Quintesixte주최 Summer Music Festival에 참가 및 연주하며 해외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던 그는 귀국하여 1999년 영산아트홀과 문화일보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제6회 한국 피아노학회 우수 신인음악회에 출연하고, 한국 리스트 연주회 제3회 정기연주회 출연, 가람아트홀 초청독주회,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주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지휘:Emil Simom), 모스크바 볼쇼이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지휘:Bladimir Resaev),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슈만 피아노연주회에 출연하였으며, 한국 리스트연구회 제12회 정기연주회 출연, 쇼팽음악의 밤 출연, 20세기 피아노음악 연주회 출연, 브람스음악의 밤에 출연하였다. 또한 그는 다수의 독주회 및 두오 활동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 리스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피아노전공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