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소유한 첼리스트 정광준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뤼벡 국립음대(Luebeck Musikhochschule)에 최연소 최고점수로 입학하였고, 학사과정(Vordiplom)과 석사과정(Diplom)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로스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Stuttgart Musikhochschule)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klasse)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Lluis Claret에게 발탁되어 프랑스 뚤루즈 국립음대(Conservatoire Toulose)에서 최고연주자과정(Superieur Perfectionnement)을 수료했다.

 

학생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성을 나타내었던 그는 동아일보콩쿨, 한국일보콩쿨, 음악춘추콩쿨, 난파콩쿨, 음악저널콩쿨, 서울바로크콩쿨 등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국제적으로는 네덜란드 Charles Hennen 국제실내악콩쿨 우승 및 Baerenleiter 특별상, 그리스 Thessaloniki 국제음악콩쿨 1등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첼로계의 거장 중 한명인 Anner Bylsma로부터 “가슴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다수의 마스터클래스(David Geringas, Arto Noras, Anner Bylsma, Gustav Rivinius, Lluis Claret, Maria Kliegel 등) 참가와, 첼리스트뿐만 아닌 다양한 음악가들(Walter Levin, Eberhart Feltz, Georg Sava, James tocco, Trio Jean Paul, Vogler Quartet 등)과의 교류와 연주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견문과 재능을 키워나갔다.

 

체코 Janacek Philhamonie Orchestra와 러시아 St. Petersburg Kapella Philhamonie Orchestra와의 협연 무대에서 열정적인 연주로 현지 청중들을 매료시키며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러시아 등지에서 솔로 및 실내악연주자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EMCY(European Union of Music Competitions for Youth) 소속 연주자로 등록되어 유럽 연주 투어 기회와 다수의 마스터클래스 음악축제에 초청되는 자격을 부여받았고, 예후디 메뉴힌 재단(LMN)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독일 뤼벡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슈투트가르트 국제 실내악 축제, 네덜란드 Olando 국제음악축제 등에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특히 독일 Nordhorn에서 가진 연주회는 독일 WDR 방송의 TV, 라디오에 방송되었다.

 

첼리스트 정광준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Trio con Spirito 귀국리사이틀, 독일 Deutsche Oper Berlin과 World Bridge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하늠쳄버앙상블과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청중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국내 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중국 등 해외에서도 솔로와 실내악 연주활동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유학당시 뤼벡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북독일방송교향악단(NDR)의 객원단원과 알제리국립교향악단의 객원수석을 역임하였고, 현재 독일 Cross Chamber Orchestra 첼로수석,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단원, 더겐발스뮤직 소사이어티 단원, Trio con Spirito의 첼로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우교수, 국민대, 경기예고, 계원예중에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