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과 진정성 있는 연주로 청중에게 다가가는 첼리스트 전선희는 서울예술고등학교(예고를 빛낸 이 수상)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빈 국립음대 최우수졸업, 핀란드 시벨리우스 음악원 석사과정 최우수졸업 및 미국 예일대 음악대학에서 전액장학금(Stephen and Denise Adams Scholarship)을 수여 받아 Artist Diploma(A.D) 과정을 졸업하며 음악적 자질을 키워 나갔다.

 

일찍이 중앙일보콩쿨 1위, 서울심포니콩쿨 1위, 인천전국음악콩쿨 현악부 전체대상, Yale Chamber Music Society Competition Winner 수상으로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는 이화경향콩쿨, 부산음악콩쿨, 한국일보, 국민일보콩쿨 등 국내 유수의 콩쿨 입상을 통해 연주 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의욕을 보이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독주와 실내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그의 연주력은 다수의 독주회를 비롯하여 David Shifrin, Ani Kavafian, 페터챠바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앙상블 연주, 펜데레츠키 초청 실내악곡 연주, 대관령국제음악제 떠오르는 스타 연주 및 개막연주, NYASO 일본 순회연주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핀란드 난탈리 음악 페스티벌, 이태리 Accademia Musicale Chigiana, 프랑스 라벨아카데미 라디오 France-Musique 연주실황 녹음생중계, 스웨덴, 독일 등 유럽의 각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솔리스트로서 그녀는 핀란드 시벨리우스아카데미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더불어 2011년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알로이시오오케스트라 초청 협연(부산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독주회, 2016년 과천시향 및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구 서울바로크합주단)와의 협연(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 바 있으며, 2019년 과천시향 신년음악회 협연 등 KCO 트로이카 콘서트(실내악의 밤), 일신홀, 바로크챔버홀, 뉴욕 카네기홀 Zankel홀, 부산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 등에서 다수의 연주를 통해 참신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백청심, 김철호, 송영훈을 국외에서는 Arto Noras, Valentin Erben, Aldo Parisot 사사한 전선희는 Yale Philharmonia 수석, Eastern Conneticut Symphony Orchestra 단원, New haven Symphony Orchestra 객원 단원, 계원예중·고, 경기예고 강사를 역임하였다. 그는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 KCO 첼로 앙상블 멤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 충남예고, 바로크아카데미에 출강하여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20년 7월 15일 칼리스토 콰르텟 창단연주로 청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