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활발히 소통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주민영은 추계예술대학교 피아노과를 실기 우수 장학금을 수여 받으며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고,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석사학위를 졸업한 후, 박사과정을 성적 우수 장학금을 수여하며 <Sergei Rachmaninoff Sonata No. 2, Op. 36 in b-flat minor의 Original과 Revised Version에 관한 비교연구>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하여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쌓았다.

 

일찍이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선보인 그는 강원도학생음악콩쿨 2위, 강릉대학교콩쿨 1위, 호치민 국제 음악콩쿨(Ho Chi Minh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피아노부문 2위 등 유수 콩쿨에서 입상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대학교 재학시절 추계예술대학교 여주곡의 밤 연주를 시작으로 우인아트홀 우수 신인 리사이틀, 교수 추천 시리즈 리사이틀, 영산아트홀 음악저널 주최 신춘 음악회 연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음악교육신문 초청 '차세대 아티스트 콘서트' 연주, 단국대학교 힐링 콘서트 연주 등 다양한 무대활동을 이어왔다.

 

연주뿐만 아니라 학구적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는 주민영은 추계예술대학교 Workshop 마스터클래스, 음연 주최 음악캠프, 이태리 Suonarte Music Academy, 일본 Ishikawa Music Academy(IMA) 마스터클래스, Naum Grubert, Piotr Paleczny, Fumiko Eguchi, 백혜선, 전영혜 등 세계적인 교수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 및 연주하며 끊임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변정은의 사사 아래 솔리스트 및 협연, 실내악 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연주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