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전달하는 피아니스트 한우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 및 작곡가 ‘정종열의 피아노 독주곡 작품연구 : 《선택되어진...》과 《모음곡》의 분석 및 연주법 고찰을 중심으로’ 논문을 통하여 연세대학교 박사과정을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그는 한국 독일 브람스 협회 콩쿠르 1등 및 한국 영아티스트 콩쿠르 대학부 1등, 평택대학교 콩쿠르 1등, 수원여자대학교 콩쿠르 전체대상, 한국 피아노 학회, CBS 콩쿠르 2등, 소년 한국일보, 수리 음악 콩쿠르, 난파 콩쿠르, 중앙대학교 콩쿠르, 수원대학교 콩쿠르 등 국내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아 대구MBC교향악단 협연, 포더 피아노에서 주최한 J. S. Bach Two Pianos Concerto를 협연하였고 이외에도 W. A. Mozart & E. Grieg Two Pianos Sonata 연주회, L. v.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생상스 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를 하였다. 또한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동문회에서 주최한 F. Chopin Etudes, Op. 10 & Op. 25 전곡 연주회 및 한국 피아노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우수 신인 초청 음악회를 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금호아트홀 연세, 영산아트홀, 일신홀에서 다수의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동문음악회,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 후원 및 산울림 소극장에서 주최한 편지 콘서트 ‘슈베르트 겨울 여행’ 연주 및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의 독주회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한동일, 이경숙, 한영란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한우리는 현재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한국 피아노 교수법 학회 회원으로 꾸준히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