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유럽 베토벤 협회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는 현재 서울과 런던을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핀란드, 오스트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연주들을 하고 있다. 영국 Kirckman Concert Society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마틴 장학금의 후원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레이스 여는, 영국 런던의 길드홀 음악학교에서 바버라 스트링거 장학생으로 석사과정과 펠로우쉽 코스,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마쳤다. 그녀는 런던의 위그모어 홀, 로얄 페스티발 홀, 퀸 엘리자베스 홀, 버밍엄 심포니 홀 & 타운 홀 등 영국 주요무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2013년 12월 위그모어 홀의 연주에서는,

‘….나는 가장 재능있는 이 연주자의 음악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듣기를 고대한다…’

(제임스 파머, 음악 평론가 협회 매거진, UK)

‘…그레이스 여가 보여준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폭넓은 양식을 넘어 그녀의 재능을 드러냈다…’

                          (마이클 처치, 더 인디펜던트, UK)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또한 BBC Radio 3의 ‘In Tune’ 프로그램과 한국의 KBS FM Radio ‘음악실’에 초청되어 그녀의 연주가 영국과 한국 전역에 생방송 되기도 하였다.

 

영국 로얄 알버트 홀과 비엔나 야마하 콘서트 홀 등에서 성공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였고 로얄 알버트 홀에서의 그리그와 베토벤 황제 협주곡 연주는 Kingsway Music Records사에서 실황음반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앙상블 오푸스와 함께 헬싱키, 밀라노, 독일 고슬라에서 실내악 무대로 활동했으며, 2013년 서울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다양한 실내악 무대를 선보였다. 2014년에는 맨체스터 브릿지워터 홀에서의 독주 데뷔 무대와 영국 여러 곳의 독주 및 실내악 무대들, London Festival Sinfonia와의 협연 무대, 프랑스의 Les Moulin des Arts 페스티벌에서 매년 초청되었으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씨와 함께 성공적인 실내악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는 한국에서 삼익/벡스타인콩쿠르 1등 외 다수의 수상과 외국에서는 유럽의 베토벤협회 주최 피아노 콩쿠르 1등 및 청중상, Norah Sande Award, 이태리 Arcangelo Speranza 콩쿠르에서의 베토벤 특별상, 영국 Hastings 국제콩쿠르, Brant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연주활동에 Leverhulme Trust, Craxton Memorial Trust, Marjorie & Dorothy Whyte Memorial Fund, Concordia Foundation, Kirckman Concert Society,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마틴 장학금의 후원을 받았다.

 

어수희, 최희연, Joan Havill, Ronan O’Hora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는 런던 킹스컬리지 대학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