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음악적 해석과 깊이있는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나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Essen Folkwang Universität der Künste)에서 학사, 전문연주자과정(Diplom),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Kammermusikexamen)과 오케스트라 전문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하며 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일찍이 소년한국일보콩쿨, 대한음악콩쿨, 인천음협콩쿨과 음악저널콩쿨, 국민일보콩쿨, 수원대콩쿨, 한국필하모닉오케스트라콩쿨 등 국내 유수의 콩쿨에서 상위 입상하였고 독일 Folkwang Preis 관현악부문 전체 1위를 수상하여 일찍이 그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예후디 메뉴힌 장학재단의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초청연주 및 장학금을 수혜하였다.

 

독일 베를린 Instrumenten-Museum의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에센 Schloss Borbeck 초청연주, 스페인 레온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Monteleon 초청연주 및 음반을 녹음하였으며 불가리아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Apolonia 참가 및 연주, 불가리아 Sozopol 초청 국영TV 실황연주, 독일 Landau Meisterkonzert 초청연주, St. Cyril and St. Methodius International Foundation 초청 Hristo Tsokev Art Gallery 연주, Bürgermeisterhaus Essen Werden 초청 트리오 연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고 독일 Acroama Animata 챔버오케스트라, Orchesterzentrum NRW 챔버오케스트라, 바로크합주단, 한국필하모닉오케스트라, 팬아시아 필하모니아 등과 협연하였다.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으로 Zakhar Bron, Vadim Gluzman 등 세계적인 거장의 마스터클래스에도 참가하여 음악적 소양을 쌓고 견문을 넓혔으며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재학 당시 스승인 Mintcho Mintchev 교수와 함께 듀오로서 불가리아 Gavrobo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한 Mozart Sinfonia Konzertante 연주는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이를 발판으로 유럽 각지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또한 솔리스트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Trio Sotto Voce, César Ensemble의 창단멤버로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관객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독일 Klangverwaltung 오케스트라, L’arte del mondo, 여수국제음악제(YIMF)의 아티스트로 베를린 필하모니, 쾰른 필하모니, 프랑크푸르트 Alte Oper, 파리 Cité de la Musique, 베이징 NPCA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Essen Folkwang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악장, Young Euro Classic 오케스트라 악장, Orchesterzentrum NRW 악장, 독일 오스나브뤼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독일 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악장으로 활동하며 크리스토프 포펜, 게르트 알브레히트, 로타 자그로섹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의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기량을 끊임없이 발휘하였다.

 

귀국 후에도 앙상블 토니카의 바이올리니스트, KBS교향악단과 성남시립교향악단 객원수석, 춘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객원악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인천예고 강사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