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민지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도미하여 Mannes College The New School for Music을 우등(with Honors)으로 졸업하고 그 후 귀국하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에듀클래식콩쿨 1위, 한·미전국학생콩쿨 3위, 음악교육신문사콩쿨 입상, 제6회 International Rosario Marciano Competition(Vienna)에서 준결승 진출 등 국내외 여러 콩쿨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대학 재학 시절 Mannes University Award와 General Endowment Scholarship을 수여했으며 Mannes College 기획연주 시리즈에 발탁되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Beethoven Influence & Immortal”, “The Pianist as Composers”, “The Mendelssohn Salon”, “Schumann & Chopin”이라는 주제로 New York Steinway Hall,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Poland in New York, The Church of All Souls Unitarian, Mannes Concert Hall 등에서 총 9회의 초청 연주를 가졌다.

 

이후로도 New York Dorot Hall 독주회, Chopin 200주년 기념 뉴욕 페스티벌 초청 연주(Winter Garden Atrium), New York Steinway Hall 독주회, 영산그레이스홀 목요 초청 독주회, 메네스 음대 동문음악회 출연, New York Lincoln Center Bruno Walter Auditorium 독주회, Portland Piper Shores Great Hall 독주회 등 다양한 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부천시립교향악단 객원 피아니스트를 역임한 그는 2016년 금호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Richard Goode, Misha Dichter, Vladimir Feltsman, Jacques Rouvier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가하여 폭넓은 연주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신민자, 김선화, Diane Walsh, 김귀현을 사사한 그는 이신우의 작품 《코랄환타지 3번, “알렐루야”》(Chorale Fantasy, No. 3 “Alleluia”)에 대한 연구로 논문을 발표하며 학구적인 면모까지 다져오고 있으며 남편인 호르니스트 이세르게이(Sergey Akimov)와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에서 매년 듀오 리사이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선화예술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숭실대학교에 출강하여 실기지도 및 피아노 문헌 수업을 맡으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