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구스타보 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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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클래식 작성일15-06-12 12:18 조회2,894회 댓글0건본문
피아니스트 구스타보 로메로
“A Pianist of Genius” – Washington Post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구스타보 로메로(Gustavo Romero)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콘서트 피아니스트이자 후학에 힘쓰고 있는 지도자이다. 개별 작곡가에 대한 심층적 탐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지난 16년 동안 매년 새로운 작곡가에 대한 콘서트 시리즈 형식의 연주에 공헌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연주해 온 대표적인 작곡가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2 pianos와 4 hands 전곡, 그리고 쇼팽, 바흐, 슈만, 슈베르트, 브람스, 멘델스존, 하이든, 헨델, 리스트, 드뷔시, 거쉰, 라벨 그리고 라흐마니노프가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7번의 베토벤소나타 전곡연주는 완벽한 테크닉과 베토벤 스타일의 재해석, 그리고 최고의 감동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베토벤적인 연주였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 2015년에는 다시 한 번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피아노 전곡으로 대중들에게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13-2014년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각지에서 솔로연주를 비롯하여 콘체르토, 쳄버 연주 등을 하였고, 2013년에는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쿨 50주년 기념행사에 솔로연주자로 초청되어 슈베르트의 곡 등을 연주한바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여러 음악가들의 삶과 그들의 음악세계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방영하는 스넵샷파운데이션(Snapshotsfoundation)이 이 시대 클래식 음악의 리더자로 선정하여 그의 음악 인생과 철학을 필름으로 제작 발표되었다. 같은 해 2012년에는 드뷔시 탄생 150주년과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거쉰 서거 75주년을 기념하여 그들의 대표적인 곡들을, 그리고 2011년에는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3개 대륙에서 그의 대표적인 곡들을 대중들과 나누었다.
미국 샌디에고 출신의 로메로는 5세에 음악적 재능을 발견함으로 Ilana Mysior의 사사 아래 피아노를 시작하여 10세에 첫 독주회를 열고 곧이어 콩쿨에서 우승함으로써 그의 천재성을 드러내었다. 그 후 보헤미안 피아니스트 루돌프 설킨(Rudolf Serkin)의 추천으로 14세에 줄리어드에서 예비학교를 거쳐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3세가 되던 해에 Zubin Mehta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였고 1983년에는 18세의 나이로 Avery Fisher Young Artist Career Grant를 비롯하여 Musical America Young Artist Award에 선정되었다.
1989년 24세의 로메로는, 스위스에서 2년에 한번 열리는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쿨(Clara Haskil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4년 미국 텍사스주의 달라스 라디오 방송국(WRR)에서 그의 공연을 그 해의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하고, 현재 달라스를 비롯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독주회, 챔버, 그리고 협연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메로는 멘델스존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오케스트라 지휘와 동시에 솔로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특히 6번의 콘서트 티켓 매진을 기록한 쇼팽의 연주는 여러 매거진에 주요기사로 장식되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지는 로메로의 연주에 대해 “쇼팽의 짧고 강하며 서정적이고 시적인 요소들에, 그의 여유로운 연주와 완벽한 테크닉, 그리고 거침없는 기량을 더해 순수한 환희를 선사했다”고 극찬하였다.
그리고 2006부터 2010년에는 이태리 베니스에 위치한 Teatro la Fenice에서의 연주를 비롯해 마카오에서의 첫 연주회를 통해 그의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New York Philharmonic, Los Angeles Philharmonic, Atlanta Symphony, Houston Symphony, The Boston Pops Orchestra, Pittsburgh Symphony Honolulu Symphony, New World Symphony, English Chamber Orchestra, Radio France Orchestra, Philharmonia Hungarica, New Japan Philharmonic, Shanghai Orchestra, Cape Town Philharmonic, Russian Symphony Orchestra, Thailand Philharmonic Orchestra, and the Liège Philharmonic, a concert internationally televised from the United Nations 등과 같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 활동을 하고 있고 전 세계 주요 음악 축제로부터 초청받고 있다.
세계 여러 곳을 순회하며 완벽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구스타보 로메로의 지난 3년간의 주요활동은 일본 7개 도시 순회 연주와 더불어 한국, 중국, 타일랜드, 타이완,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에서의 활동을 비롯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 멕시코, 이탈리아, 그리고 미국에서의 연주 등이다.
한국에서의 주요활동으로는 2003년 부산시향과 생상 피아노 콘체르토 2번, 2012년 창원시향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2번 그리고 2013년 전주시향과 라흐마니노프 3번을 성황리에 마쳤고 서울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과 피아노 학회의 초청연주를 통해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Champaign(일리노이 주립대, 샴페인)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The University of North Texas(UNT, 북텍사스대학)에서 14년 동안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뉴욕과 텍사스 달라스에서 거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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