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권희정은 K.B.S 아동음악콩쿨 입상으로 음악계에 데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과 청중을 끌어드리는 음색을 갖춘 연주자이다.

 

숙명여대음대시절 전 학년 장학금을 취득하였으며 조선일보사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였고, 동대학원 졸업 시 "플루트의 역사적 발달에 의한 고찰"이란 title의 논문은 국내관악계 관련책자의 효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독일 프랑크프르트국립음대 재학 중 이태리 작곡가 S. Sciarrino의 곡 L, Opera Per Flauto 초연을 필두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태리, 리히텐슈타인 등지에서의 국제음악제 참가 및 독주, 실내악 마스터클래스 디플롬을 취득하였고 솔로에서 퀸텟에 이르는 수차례의 초청연주로 음악적 성숙의 기틀을 다졌다.

 

100% 객석점유율의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독주회를 비롯하여 부산시향정기연주, (사)서울 튜티앙상블 정기연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임윈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장애인 수술을 위한 음악회, SOS 어린이 마을 초청연주, 정동극장주최 전국순회 청소년음악회, 서울 북 나눔 재단 주최 재능나눔고궁음악회, 서울 문화재단 주최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 플루트 강사 등에 참여하였다.

 

한국 여성작곡가 협회 작품 초연 등 유학 시절 다져온 활발한 실험정신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영성과 치밀함을 바탕으로 포이에마(POIEMA) 앙상블을 창단하였고, 관현악기를 비롯하여 해금, 반도네온, 바얀 등의 다양한 악기편성과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창조적인 작품의 끊임없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안산 예술의전당, 평택문예회관, 영산아트홀,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등지에서의 연주로 대중성과 전문성의 조화로운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12회의 독주회 및 포이에마 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기획 및 연주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독주회 실황 C.D 및 실내악 C.D를 출간하였다.

 

현재 평택대학교 대우조교수로 있으며 계원예중, 계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