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박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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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클래식 작성일14-12-24 11:36 조회3,975회 댓글0건본문
Pianist 박보윤
피아니스트 박보윤의 발자취를 쫓다보면 그가 다방면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음악적인 성숙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이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아이슬러에서 디플롬을,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및 실내악과정을 졸업하였다. 재학 중 국내에서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 독일로 건너간 이후 호프하임(Hofheim) 시의 국제음악제상을 수상, 데트몰트 국립음대 주최 실내악콩쿨에서 입상하며 그의 향상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유럽 거주 당시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베를린 및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연주, 베를린 한국갤러리에서의 독주회를 비롯, 베를린과 데트몰트 등 독일을 중심으로 독주 및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연주와 독주회 반주를 하였고, 특히 오토보이렌(Ottoneuren) 음악페스티벌에서 실내악 연주, 호프하임 코트만 실내악단과 수차례 협연하여 호평 받은 바 있다. 유학 중 Günter Ludwig, Jean-Efflam Bavouzet, Anatol Ugorski의 가르침, 마스터클래스를 통한 András Schiff, Gidon Kremer, Tabea Zimmerman과 같은 음악가와의 만남은 그의 음악세계를 넓히는데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 독주회, 금호아트홀 및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독주회를 비롯하여, 최근 이태리 부드리오(Budrio) 토리 델아쿠아 주최 독주회로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2016년 이래 ‘피아노 에세이’라는 제목으로 인생을 돌아볼 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엮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실내악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바, 2009년 창단된 Ensemble Soave의 단원으로 예술의전당 및 서울대학교 문화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연주하며 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고, 서울시향에 고정적으로 객원 연주자로 초대받아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실내악 시리즈’, '정명훈의 말러 교향곡 시리즈', 롯데콘서트 개관연주 등에 다수 출연하였다. 이외에도 성시연이 지휘하는 독일 방송 오케스트라 및 해외에서 초대되는 오케스트라 피아노 파트에 객원 출연하여 다양한 분야에 모습을 나타내며, 이외에도 여러 음악가와 두오 연주, 독주 및 독창회 반주,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아르떼방송국 TV 리사이틀 등에 출연하며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성악과 및 현악과 반주조교로 활동한 그는 호남신학대학교 조교수 및 서울대, 가천대 및 동대학원, 단국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및 동대학원,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전남대, 추계예대, 평택대, 이화여대 등에 출강하였고, 장로회신학대학에서 강의하며, 현재 국민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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