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묻어나는 베이시스트 배기태는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Saar)에 영재과정(Jungstudent)으로 입학하여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졸업한 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에서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고,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Kammermusik Meisterklasse)을 수료하였다.

베이스계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Prof.Ludwig Streicher의 assistant로 활동한 Prof.Wolfgang Harrer와 Berliner Pilharminiker 수석주자로 활동하고 세계의 유명 오케스트라의 초빙지휘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Porf.Nabil Shehata를 사사하였으며, 그들과 함께 작업한 솔로와 실내악연주들은 독일 자브뤼켄 방송국(Saarlandischen Rundfunk)에서 방송되기도 하였고, 일본 도쿄에서 가진 독주회에서는 열정적인 연주로 현지 청중들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콘트라베이스로는 처음으로 독일 뮌헨 국립음대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한 그는 Prof.Hariolf Schlichtig, Prof.Reiner Ginzel, Porf.Nabil Shehata의 가르침을 받으며 Odeon-Konzert-Reihe München, Bayerischen Akademie der Schönen Künste 등의 음악축제와 다수의 실내악 초청연주를 하였고, Prof.Rinat Ibragimov(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주자), Herbert Mayr(빈필하모닉 수석주자), Porf.Klaus Stoll(베를린필하모닉 수석주자), Prof.Michiniori Bunya 등에게 마스터클래스를 받으며 다양한 음악가들과의 교류와 연주를 통해 음악적 견문과 재능을 키워나갔다.

독일 주요도시와 스페인, 스위스 등지에서 오케스트라 순회연주 및 수많은 실내악연주자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친 그는 독일 지멘스 장학재단(Siemens Stiftung)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동시에 현대음악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현대음악페스티벌 “Prolog”(Festival Neue Musik "Prolog")에서의 연주는 독일 전 지역 라디오에 생중계되었으며, Opus21musikplus의 솔로 베이시스트로 초청되어 독일 뮌헨 Prinzregententheater. Carl-Orff-Saal, Reaktorhalle 등에서 열리는 현대음악제에서 솔로 및 실내악연주자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또한 독일 Landes-Jugend-Symphonie-Orchester Saar, 독일 Homburger Kammer Sinfonie Orchester, 독일 Georgische Kammer Orchester 등에서 객원수석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연주 경력을 쌓아왔다.

“가슴으로 연주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현재 독일 Index Ensemble, 독일 Symphonia Momentum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스위스이탈리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과천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디토오케스트라, 앱솔루트오케스트라, 독일 크로스챔버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수석 및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