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천민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학사학위(예술사)를 졸업하고 전문사과정 재학 중 도미하여, 신시내티 음악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 College-Conservatory of Music, CCM)에서 실기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어 그는 동대학원에서 바이올린 연주 전공 및 실내악 부전공으로 실기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였고, 프랑스 6인조의 작곡가 중 Darius Milhaud의 Violin Sonata No. 1, Op. 3; Violin Sonata No. 2, Op. 40 그리고 Le Boeuf sur le Toit, Op. 58b 연주법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과정을 취득하였다.

 

일찍이 음악교육신문사콩쿨, 코리아헤럴드콩쿨, 한음콩쿨, 예전국제음악콩쿨, 용인시음악콩쿨 등 저명한 콩쿨에서 상위 입상하였고, 영산아트홀 영아티스트 독주회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국외에서도 New York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과 New York International Concours에서 입상 및 New York State Assembly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수원시향 ‘협주곡의 밤’을 시작으로 군포 스트링 앙상블, 수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 역량을 키워나갔으며, 이외에도 신시내티 음대 콘체르토 컴페티션(CCM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CCM Philharmonia Orchestra와의 협연으로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실내악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미국 Werner Recital Hall, 중국 Xiannuo Music Hall, 건국대학교 병원 음이온 음악회, 프라움 악기박물관 초청연주, 올림푸스홀, 페리지홀, 금호아트홀 연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대구 한영아트센터 안암홀, 광주금호아트홀,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주요 공연장에서 실내악 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고, Ariel String Quartet 지도아래 신시내티 실내악 콩쿨(CCM Chamber Music Competition)에 입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CCM Philharmonia Orchestra, CCM Chamber Orchestra, CCM Concerto Orchestra,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의 부악장 및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여 청중들과 호흡하였다.

 

국내에서는 김동현, 김민재, 민유경, 김하영, 유현정, 국외에서는 Won-Bin Yim을 사사한 그는 Green Mountain Chamber Music Festival 장학생 선발을 비롯하여 저명한 실내악 축제인 Catskill High Peaks Music Festival 및 부산국제음악제 등에 참가 및 연주하였고, 그 외 故권혁주, 김대환, 김강훈, 이경선, 정준수, Peter Zazofsky, Elmar Oliveira, Cavani String Quartet, Cleveland Quartet(Donald Weilerstein)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2021년 귀국 후 계원예술중학교 실기강사를 역임하고,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그의 박사과정 학위논문 주제였던 Darius Milhaud의 작품들로 독주회를 가지며 연구를 이어갔고, SMA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6회 성남문화예술제 음악제에서 악장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천민경은 현재 앙상블 더 펠리츠, FOVA 멤버로 활동하는 동시에 전남대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