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이며 통찰력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청중과 소통해오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순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불하여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Supérieur 과정 졸업,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Perfectionnement 과정 만장일치 졸업, Boulogne-Billancourt 국립음악원에서 실내악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한국음악교육협회 전국학생음악콩쿨 목관부문 2위, 부산음악교육연구회 학생콩쿨 1위, 개천예술제 목관부문 1위, 우현콩쿨 1위 등 국내 콩쿨에서의 입상과 더불어 프랑스 UFAM 콩쿨, Le Passage Les Étoiles 실내악콩쿨에서 입상하며 연주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부산시향, 폴란드 Wieniawski 오케스트라, Busan Clarinet Choir,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 Lindenbaum Festival Orchestra(지휘: Charles Dutoit)에 발탁되어 연주함으로써 협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울산청소년음악제 출연,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울 스프링 실내악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부천시향, 부산시향, 프라임필오케스트라, 유라시안필하모닉, KNN방송교향악단 객원수석 및 단원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쌓아왔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앙상블 콘서트, 울산예고에서 강사를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클라리넷앙상블, 네임드앙상블 단원,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