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강금화는 선화예술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에서 석사과정(Master)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수석으로 입학, 최우수 졸업을 하였다.

 

프라이부르크 음대 재학 중 Pianohaus Lepthien 콩쿨에서 입상하였고 오디션을 통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학금(Rosenberg-Helena Stipendium)을 받았다.

 

또한 Orchester der 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와 브람스 피아노 콘체르토 2번 Op. 83을 협연하였고 독일 신문 ‘Badische Zeitung’으로부터 ‘정교하고 숙련된 레가토와 예술적 기교의 완벽성을 가졌다’는 평을 받기도 하면서 점차 뚜렷이 피아니스트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꾸준히 실내악 음악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며 성악 음악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독일에서 Pauliina Tukiainen의 지도 아래 본에 위치한 슈만의 집(Schumannhaus Bonn)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 가곡의 밤에서 슈만과 볼프의 연가곡을 연주하였고 그 후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전곡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프랑스 브장송에서(Théâtre de Besançon) 오페라 가수들과 바흐 칸타타를 연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현대음악 앙상블 Morph 단원활동, Holst-Sinfonietta, 타악기 앙상블 Black Forest와 Steve Reich의 '18 Musicians'를 독일과 스위스 등지에서 연주하며 현대음악 앙상블까지 보다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축하였다.

 

정규과정 이외에도 Arnulf von Arnim, Pascal Devoyon, Jerome Rose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여 음악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을 쏟았다.

 

또한 Freiburg Kammerchor 피아니스트로 6년간 일했으며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하였고 현재 선화예중 출강, 피아노 앙상블 JUBEL 단원으로 활동하며 솔로와 실내악 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