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상희는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하여 성적우수 및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Staatliche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Mannheim)에서 피아노 전문연주자과정(DK),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DK), 최고연주자과정(KE) 전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하고, 예술교육학-피아노교수법 복수전공과정(논문 : 「리게티와 카푸스틴의 연주회용 연습곡 비교 연구」(Die Konzertetüden für Klavier von Ligeti und Kapustin))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11세에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시작으로 삼익콩쿨 1위, 한국일보콩쿨 1위, 월간음악콩쿨 1위, 한국음악협회전국장학콩쿨 대상, 충남대학교콩쿨 총장상, 통영국제음악제(TIMF) 통영시장상, Concorso Internazionale di Esecuzione Pianistica, XIII. Concorso Internazionale di Musica da Camera Città di Pinerolo Premio Speciale Della Giuria을 수상한 그는, 독일 Baden-Baden Philharmonie, Philharmoniesche Orchester Plauen-Zwickau와 협연, Mitte Europa Musik Festival, Wilhelm-Hack Museum, Heidelberg Kammermusik Festival, Rhein-Neckar 예술협회 유대교지부, 괴테협회 초청 연주, Mannheim, Köln, Frankfurt, Ludwigshafen, Neustadt, Heidelberg, Dilsberg, Maulbronn, Passau 등 독일 여러 도시에서 열린 다수의 독주회 및 연주회가 언론에 보도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Deutschlandradio Kultur의 Live Konzert 방송에 연주가 소개되었다. 또한, Astor Piano Trio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으며, 독일 현지에서 신인 피아니스트로 발탁되어 독일 레이블 Animato에서 음반 「ERNST TOCH: WERKE AUS DER MANNHEIMER ZEIT」을 발매하였고, 독일 음악전문잡지 Fono Forum에서는 그녀의 연주를 ‘이 작품을 연주함에 있어서 매력적인 환희를, 강렬한 날카로움과 기술적 완숙미를 보여준다.’고 평하였다.

 

2014년 귀국 독주회(금호아트홀)를 시작으로 대전문화재단 2015/16 차세대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2년간 연구활동을 지원받았으며, <슈베르트, 겨울에서 봄>, <Beethoven : Last 3 Piano Sonatas>, <순수와 열정 : Mozart & Chopin>, <Consolation : 리스트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등 다양한 주제와 심도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독주회를 열고 있다. cpbc 방송 오케스트라, 세종 체임버 오케스트라,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흐 페스티벌 앙상블 등과 협연하였고, 일본 Ooshirokai Piano Festa, 대전국제음악제(DCMF), 대전음악제, 대전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타셋 실내악 축제 등 초청 연주를 가졌으며, 예술의전당 그랜드피아노 콘서트, 이신우 작곡가 토크콘서트 ‘Chorale Fantasies for Piano’, 해설이 있는 클래식 비타민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과 힙합의 콜라보레이션 DNA PROJECT ‘ARTPLEX’ 등 음악의 다양한 형태와 장르를 선보이며 독주와 실내악 주자로서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주 활동 외에도 월간리뷰, 피아노음악(음연), 충청신문, 대전일보, 계간수필, 문예지 POSITION에음악 칼럼을 기고하였고, 월간음악(음악세계)에 '피아니스트 박상희의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 진행 및 바이엘 교수법, 체르니 교수법을 실었으며, 한국클래식협회 Master Series 강연, 삼성인력개발원 강연, TBN 예술인 사랑방, 무연고 사망자를 돕기 위한 성심수녀원 <삶을 노래하다> 기획연주, 재개발 지역 기록을 위한 <막다른 골목 프로젝트> 퍼포먼스 등 음악의 사회적 참여와 소통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음악가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탐구 중이다.

 

Andreas Pistorius, 장형준, 임종필, 한정강, 서정아를 사사하였으며, Bernard Glemser, Paul Badura-Skoda, Rudolf Meister, Tamás Vesmás, Michael Friedmann, Jean-Pierre Armengaud, 한동일, 김귀현, 신수정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와 Marie-Paule Hallard, Verdi-Quartett의 실내악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여 피아니스트로서 다양한 역량을 쌓았다.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관현악과 반주 강사, 국제 Passau 오페라콩쿨 공식지정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고, 오스트리아 Wien 국제 여름음악캠프에 교수진으로 참여하였다. 한국피아노학회, 한국피아노듀오협회, 피아노문헌연구회, 대전피아노연구회, 피아노하모니아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경남대, 목원대, 배재대, 국립순천대, 고려대, 대전 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하였고, 현재 경희대, 삼육대, 대전예고에서 전공실기 및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