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안려홍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실기우수로 입학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도독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Carl Maria von Weber Dresden) 석사학위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실기만점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수리음악콩쿨, 백스타인삼익콩쿨, 음악춘추콩쿨, 틴에이저콩쿨, 한국쇼팽콩쿨, 상명대학교콩쿨 등 국내 다수의 콩쿨에서 1위 및 상위 입상하였고, 프라하 Gustav Mahler 국제콩쿨 2위 및 Franz Liszt 작품 특별상, 스위스 Lugano 국제콩쿨 1위, 스페인 Franz Liszt Center Piano Competition 1위 수상, 프랑스 Lyon 국제콩쿨, 독일 Schimmel 국제콩쿨 Semi-Finalist 및 Diplom을 취득하여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하며 피아니스트로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학 재학 당시 Franz Liszt의 Hungarian Rhapsodie와 Etude 전곡 시리즈 연주, 연세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주곡의 밤 협연으로 두각을 나타내었고, 유학 시절 독일 할레와 드레스덴에서 여름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 연주회, Alexander Scriabin 150주년 기념 연주 및 기획, 독일 Sinfonietta Dresden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귀국 후에는 더하우스콘서트 24시간 프로젝트 시즌6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손정애, 한영란, 한희연, Jacob Leuschner, Detlef Kaiser를 사사한 안려홍은 연주자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이탈리아 Gubbio, Brescia, 독일 Trossingen 및 유럽 등지에서 Andre Marchand, Patrick O’Byrne, Paolo Baglieri 등 저명한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여 음악적 학문에 대한 열정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올해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에서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그는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더욱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