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김윤희는 부산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조교로 재학 중 도미하여 신시내티 음악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 College-Conservatory of Music)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부산음악협회, 부산음악교육협회, 부산예술고등학교 주최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입상자 연주회를 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신포니에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고, 미국에서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을 하였으며 뉴욕 카네기홀 Weill Recital Hall에서 연주를 하기도 하였다. 박사과정 재학 당시 오하이오 주립대 콘체르토 컴피티션 우승, 그리고 OSU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그 외에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리사이틀로 플루티스트로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플루트 앙상블에 대한 관심으로 플루트 콰이어 레퍼토리에 관하여 박사학위 논문을 썼으며, 이 논문을 바탕으로 켄터키플루트협회(The Society of Kentucky)에 초청되어 Western Kentucky University에서 강의를 하고 무반주 플루트 솔로 곡들을 주제로 두 차례의 리사이틀을 하였다.

 

2014년 귀국 후 부산과 서울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두 번째 독주회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2015년 9월에 하였고, 그 외에 클라리넷과의 듀오 리사이틀, 부산과 울산에서의 실내악 연주회, 그리고 젊은 목관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목관 6중주 앙상블 ‘부산우드윈드소사이어티’ 정기연주회(2014년, 2015년) 및 “다원예술 프로젝트:Art Trip in Busan” 연주 등 서울과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김윤희는 현재 부산예술중·고등학교, 부산교육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고, 여성 6인조 앙상블 그룹인 ‘더 블로썸’의 멤버이자 목관 6중주 앙상블 ‘부산우드윈드소사이어티’의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