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음악 해설로 관객을 감동시키는 피아니스트 윤혜경은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 대학교(Jacobs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MM)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인터내셔널 스튜던트 장학금을 획득하며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무대에 올라 본인의 기량을 펼친 그녀는 Weigel Auditorium in Columbus, OH에서 쇼팽·슈만 200주년 기념 연주회와 두오 리사이틀, 독주회를 가졌으며 Weigel Auditorium에서 협연, 챔버 연주와, 피아노 트리오, Jewish Night Concert 등 다양한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초청 연주자로 연주 실황이 WOSU 라디오에 중계가 되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실기 우수학생 연주회, 챔버 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 활동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다.

연주활동 뿐만 아니라 후학양성과 반주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온 그녀는 배재대학교와 경원영재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재학 당시 Graduate Teaching Associate으로 반주와 부전공 실기조교를 역임하였다. 또한 Jefferson Academy of Music과 Contemporary Art Studio에서 피아노 강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St. Leo/St. Andrew Kim Tae-Gon Church에서 음악 감독 및 반주를 하는 등 기악반주와 합창반주 등을 통해 그 활동 무대를 넓혀왔다.

2008년에는 신시내티의 월드피아노국제콩쿨 영아티스트 부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호주 시드니에서는 세계적인 작곡가 Carl Vine을 직접 인터뷰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쳤으며 특히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채택되어 <An Introduction Carl Vine’s Three Piano Sonatas>의 제목으로 LAP(Lambert Academic Publishing) 출판사에서 Amazon을 통하여 영국, 독일, 미국전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출판되었다.

또한 이미 국내외에서 이미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오던 그녀는 Italy Amalfi Coast Music Festival, Australia Townsville 등에서 초청연주를 갖기도 하였으며, Juilliard and Manhattan School of Music Summer Camp 등에 참가하며 연주를 하였고, Eugene Pridonoff, Nelita True, Ian Hobson, Thomas Mastroianni, Gyorgy Sandor 등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는 등 끊임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금호아트홀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영산아트홀, 모차르트홀, 경기도 문화의전당 등에서 이음협회 정기연주회, 프리마비스타와 함께하는 그랜드콘서트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던 중 뉴욕 카네기Weil홀에서 Winner Recital 등을 갖기도 하였다. 특히 4년째 이어오는 기획시리즈 동심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기도 하였다.

배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경원 영재아카데미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가천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동국대학교 음악원과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이음협회, 클래식앙상블, PICAS, 한국피아노학회 연주분과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