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권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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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클래식 작성일18-09-13 10:54 조회3,237회 댓글0건본문
Cellist 권새롬
독주와 실내악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여러 관객층과 소통하고 있는 첼리스트 권새롬은 벤리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으며 저명한 첼로 교수인 Alan Harris를 사사함과 동시에 그의 실기 조교(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하였다. 그 후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논문 "Basic Principles of the Alexander Technique Applied to Cello Pedagogy in Three Case Studies(알렉산더 테크닉의 원칙을 사용한 세 가지 사례연구를 통한 첼로 교수법)"과 20세기 러시아계 미국 작곡가 Leo Ornstein의 첼로 소나타 1번에 대한 렉쳐 리사이틀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학위까지의 전 과정을 장학생으로 이수하였다.
유학 후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던 그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영 아티스트 콩쿨에 우승하여 사우스캐롤라이나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고등학교 시절 미국 무대 데뷔 연주 및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녀는 Governor’s School for the Arts에 참가, 최고연주자에게 수여되는 J. Marion Magill Music Award 상을 받았으며 ASTA 콩쿨 State Division 1위, 미국 음악교수협회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였다. Wright State 심포니 오케스트라, Wired 스트링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미국에서 협연 경험을 쌓았고, 2014년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밀레니엄 신포니에타와 협연 무대도 가졌다.
2012년 뉴욕 카네기홀 Weil Recital Hall 초청 데뷔 연주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아테나 뮤직 페스티벌 초청 연주, 이태리 Spoleto 페스티벌 초청 실내악 음악회 등을 가졌다. 2013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펼친 그녀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금호아트홀, 일신홀, 제주 아라뮤즈홀, 페리지홀, 바움홀 등에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넘나들며 다채롭고 활발한 연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실내악에도 애정이 남다른 권새롬은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하였는데, 2004년에는 세계적인 유수의 실내악 팀들을 배출해 낸 Coleman Chamber Ensemble 콩쿨에 입상해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에 이스트만 음대 실내악 최우수상(John Celentano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대학원 시절 Eastman Chamber Music Society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실내악 레퍼토리를 소화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그는 뉴욕 American Protégé 인터내셔널 콩쿨 1위에 입상하면서 그간 닦아온 음악성을 선보였으며 Aspen 뮤직 페스티벌, 이태리 Spoleto 뮤직 페스티벌, Kneisel Hall 실내악 페스티벌에 전액장학생(Fellowship)으로 초청되어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직접 사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아니마스 피아노 트리오의 멤버로 The Mendelssohn Fellowship 오디션에 우승하여 2년 동안 뉴욕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의 예술감독 David Finckel의 멘토링을 받으며 여러 관객층을 향한 다양한 프로젝트 연주를 진행해 왔다.
다음 세대의 음악인을 키워내는 일에 열중해 온 그녀는 머레이 주립대학에서 2008년부터 4년 동안 겸임교수로 재직했고, 테네시 Fine Arts Summer Academy에 마스터클래스 강사로 초청받았으며 Bowdo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서 첼로 및 실내악 강사를 역임하였다. 2013년 “제주도 마스터클래스 시리즈”에 초청되어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여름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Berkshire High Peaks Music Festival에 초청되어 매년 여름 첼로와 실내악 지도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평소 빠른 시기에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신시내티 음대 예비학교와 Starling Project 영재원에서 2009년부터 3년 동안 첼로와 실내악을 지도하며 저연령대의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일에 주력해왔다.
현재 강남대 음악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며, 아니마스 피아노 트리오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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