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유민정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B.M) 및 동대학원(M.M)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욕 맨하탄 음대 대학원(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M.M)와 최고연주자과정(P.S)을 성적 우수자로 졸업하였으며 뉴욕 시립대학교(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연주학 박사(D.M.A)를 이수하였다.

 

일찍이 삼익 피아노 콩쿨 입상, 선화 공로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바 있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Mozarteum Music Festival에 참가 및 연주를 비롯하여 Earl Wild, Gail Niva, Robert Hemilton, Richard Cass, Joseph Paratore, Johanne Roloff 등 세계 유수의 교수들로부터 Master Class를 받으며 음악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또한 [F. Mendelssohn의 Variations Serieuses, d minor Op. 54의 연주와 분석]에 관한 논문으로 원숙하고도 학구적인 전문연주자의 모습을 보여 왔다.

 

더불어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대구 수성아트피아, 영산아트홀 등 국내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비롯하여 Artists International 오디션에 입상하여 "The Special Presentation Winner Series"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또한 뉴욕의 Baisley Powell Elebash Recital Hall, Pfozheimer Hall, Hubbard Recital Hall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귀국 후, 한국피아노학회 주최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광복 70주년 DMZ 음악회’,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정기연주회,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리스트의 시와 노래’, 음악교육신문사 초청 ‘소나타의 밤’, 우인아트홀 기획 초청 ‘Romantic Schubert Concert’, 강성애, 유민정 듀오 리사이틀 “산책”, 직장인을 위한 런치타임 콘서트, 제주듀오피아노협회 초청 “Spring Concert”,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의 “클래식으로 만나는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성 금요일 초청 독주회로 “하이든의 십자가상의 칠언”을 연주하여 CTS 방송국에서 DVD를 제작하였으며, 선화 피아노 소사이어티, SMCircle 피아노 앙상블, 비상피아노협회, 한국공연예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교육자로서 유민정은 뉴욕 Hunter College, 한양대 대학원, 협성대, 배재대, 선화예중·고를 출강하였으며 나사렛 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안양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피아노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