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색깔의 음색을 가진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강남대학교 독일 바이마르 음악학부에 재학 당시 많은 국제 콩쿨 입상으로 총장상을 수여 받으며 학부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도독하여 베를린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아카데미(Internationale Musikakademie Anton Rubinstein Düsseldorf-Berlin)와 스위스 취리히 칼라이도스 음악대학(Zürich Kalaidos Musikhochschule)에서 피아노 및 실내악 석사(Master)를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Carl Maria von Weber Dresden)에서 가곡반주과(Liedklasse) 석사학위(Master)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음악교육사신문콩쿨, 한국피아노학회콩쿨 등 국내 다수의 콩쿨에서 상위 입상하였고,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 콩쿨(Music and Earth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Instrumentalists and Composers Sofia, Bulgaria) 3위 및 청중상, 일본 쿠르메 바흐 국제 콩쿨(Kurme International J. S. Bach Music Competition) Suite 부문 2위, 아시아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콩쿨(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에서 2위 입상하여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서울세종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협연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Salon der IMS에서 Chopin Ballade 전곡 연주와 라이프치히 음대에서 Gian Carlo Menotti의 리트 전곡 연주, 독일 드레스덴 Richard Wagner Stätten Graupa와 Neue Synagoge에서 Gustav Mahler의 Rückert Lieder 전곡 연주를 가졌다. 이외에도 프랑스 믈룅, 스페인 말라가, 헝가리 타타, 폴란드 브로츠와프, 이탈리아 로마 등에서 다양한 연주활동들을 이어왔다.

 

André Boainain, Mikhail Mordvinov, Christine Hesse, Olaf Bär를 사사한 김정아는 연주자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Dmitri Bashkirov, Dina Yoffe, Boris Petrushansky, Gerlinde Otto, Christiane Karajeva, Arkadi Zenzipér, Oliver Schnyder, Henri Bonamy, Jenny Zaharieva, Tobias Krampen, Christian Rohrbach, Helmut Deutsch 등 저명한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여 음악적 학문에 대한 열정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는 다가오는 학기부터 국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한지은 사사 아래 반주과 박사과정에 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