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보경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피아노에 대한 열정으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도미하여 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석사,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최고연주자과정, University of Arizona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연주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London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New Paltz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등의 국제음악제에 참가 및 연주하며 음악적 성장을 이룬 그는 Aspen Music Festival and School에서 장학생으로 Antoinette Perry에게 사사하였고, 독일 Freiburg 국제음악제에서는 후원음악회에 솔로 연주자로 발탁되어 연주하였다. 음악저널, 음악춘추 등 국내 다수의 음악 콩쿨 입상과 더불어 IBLA Grand Prize 수상, Lois Trester Competition, Green Valley Piano Competition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KUAT 클래식 라디오에 방송되며 ‘섬세한 터치와 파워풀한 연주’로 호평 받았다.

 

한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예술의전당 귀국 독주회, 금호아트홀, 부산문화회관, 금정문화회관 독주회를 비롯하여 한국피아노학회 그랜드피아노 콘서트(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미국 ‘Barber and Britten Music Festival’ 초청 연주, ‘A Benefit Recital for Blume Haiti’ 초청 연주와 함께 맨하탄 피아노앙상블 멤버로서 ‘세실하우스콘서트’, ‘카메라타’, ‘공토음악회’, 금호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연주로 청중들과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산동의 태산대학, 일조곡부대학, 이탈리아 San Vincenzo Ferreri Hall에서 독주회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에도 남다른 열의가 있는 그는 미국에서 대학 강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음악교사협회(MTNA)의 아리조나 대학교 지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MTNA피아노학회와 한국피아노학회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귀국 후 숙명여자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동아대학교, 고신대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한 그는 현재 상명대학교와 상명대학교 대학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무지카 기획의 대표로 더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