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쾌한 타력과 화려한 음색을 지닌 연주자, 청중과 교감하는 의미 있는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연경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The Juilliard School)에서 석사, 그리고 뉴욕 주립대학(SUNY at Stony Brook)에서 박사 학위(Doctor of Musical Art)를 취득하였다.

 

유학시절 Bowdoin Summer Music Festival 참가 및 연주를 비롯, 링컨센터의 Alice Tully Hall에서 Mozart 서거 200주년 기념 연주와 실내악 연주를 하였으며 줄리어드의 Paul Hall, SUNY at Stony Brook의 Staller Center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이후 국내외에서 33회의 리사이틀을 개최함과 더불어 월간 피아노음악 주최 젊은 피아니스트 기획 연주회, 한국피아노학회 주최 신인음악회, 프랑스음악연구회 정기연주회, Uni-Soloists 정기연주회, 창악회 정기발표회 등에 출연하였고, 2005년에는 두 차례의 연주회에 걸쳐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였다. 또한 독일 자브뤼켄 오케스트라, 러시아 카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로마 심포니, 루마니아의 오라데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으며 중국 다롄시에서 초청 독주회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초청으로 독일에서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로 활발히 연주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동덕여대 초빙교수와 서울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부산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안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