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가진 피아니스트 최은영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4년 동안 성적장학금을 받으며 우등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이스트만 음악대학(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역시 Tuition Scholarship, Graduate Award, Teaching Assistantship 등의 장학금을 수혜하며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프랑스 Moulin d’Ande International Competition 2위(2005) 및 3위(2008), 미국 World Piano Competition in Cincinnati 3위(2010), Washington International Competition Semi-Finalist(2011)로 선발되어 국제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5년과 2008년엔 Moulin d’Ande International Competition Winner’s Concert에서 연주하였고, 2010년엔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였으며 또한 Wiener Musikseminar, The Banff Centre Keyboard Festival, Moulin d’Ande Music Festival에 참여하여 안영신, Robert McDonald, John Perry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받으며 음악적 견문을 넓혀왔다.

 

이스트만 재학시절 Ciminelli Hall에서 가진 렉쳐 리사이틀은 당시 참관 교수진으로부터 극찬을 받아 그의 연주력뿐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깊은 소양을 드러내는데 충분했으며 박사 졸업시험인 Comprehensive Exam에서도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준비된 교육자”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귀국 후에도 여러 학교에서 문헌 및 세미나 수업을 담당했으며 한국피아노학회의 연주분과위원, 피아노교수법학회의 학술 연주분과위원으로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주활동 역시 2013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2015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2016년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2019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과 라율아트홀에서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The Pianissimo 정기연주회, 피아노문헌연구회 정기연주회, 한국교수법학회 정기연주회, 이스트만 플레이어즈 정기공연, 피아노 온 정기공연, 한국피아노학회 그랜드 콘서트 등에 참여하며 연주의 폭을 넓혀왔다.

 

피아니스트 최은영은 단국대학교, 전남대학교,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교육대학원, 삼육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Schafe können sicher weiden “Sheep May Safely Graze”

(from J. S. Bach’s Birthday Cantata, BWV 208)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in C Major, K. 265

 

Piano Sonata No. 14 in c-sharp minor, Op. 27, No. 2 “Moonlight”

 

 

Mélancolie, FP 105

 

Miroirs, M. 43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