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앞서 청중에게 다가가 교감하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한형실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4년 귀국 이후 서울, 부산, 광주, 포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서울, 중국 북경, 항주 등지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진 바 있으며, 미국 Southhampton의 Pianofest에서 연주를 비롯하여 Master Class 지도, 실내악 연주에 참가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배움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는 그는 수차례의 렉처 리사이틀을 개최하였으며, 바로크 곡부터 현대 곡에 이르기까지 매회 다른 주제로 연주회를 기획하였다. 그런 그의 학구적인 면모를 통하여 청중들은 음악에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도움을 받았고, 그들의 음악적 감성을 이끌어내어 함께 교감하였다. 청중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어 그들의 진지한 공감과 폭넓은 지지를 얻으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한형실은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청중들의 앞에 나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형실은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연주자임과 동시에 가천대학교(구 경원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양성을 위해 늘 애쓰고 연구하고 있으며, 항상 준비하는 모습으로 제자들에게 모범되고 있는 존경받는 연주자이자 교육자이다.

 

Piano Sonata No. 17 in d minor, Op. 31 No. 2 "The Tempest"

 

Fantasia

 

 

Impromptus D. 899, Op. 90

 

Piano Sonata in a minor, D.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