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벨기에로 건너가 Royal Conservatorium Antwerp(Master in de Muziek) 앤트워프 왕립음악원 석사학위 최고학점 졸업, 콘서트 솔리스트 최고연주자과정 우수 졸업(Postgraduaat / Concert Soloist)과 동시에 부전공으로 쳄발로를 공부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Postgraduaat / Kamermuziek), 오페라 코칭 및 반주학 석사 학위(Master in de muziek / Begeleiding & Coaching(Grote Onderscheiding)) 최우수 졸업으로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녀는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벨기에 왕립 발레단의 모던댄스와 리스트의 작품연주를 결합한 퍼포먼스 연주(deSingel)를 시작으로 벨기에 문화단체 KVHU-Damesvereniging의 초청 독주회, Atelier Marcel Hastin 초청 음악회, KBA Europe 초청 음악회, 벨기에 Sorodha 초청 음악회, 350 Jaar KASKA Concert – Koninklijke Academie voor Kunsten Antwerpen 연주, 이탈리아 Villa Ca’Marcello 연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130mo Relazioni Italo-Coreane 2014″ (한-이 수교 130주년 기념음악회)연주, 네덜란드 Consulate General 초청 연주, 벨기에 Kamermuziek Festival 연주, Harmony Orchestra와 연주, Flanders Marimba Ensemble과 연주, Opera Vlaanderen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등, 여러 공연에서 그녀만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가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개인의 전문 연주가로서의 역량을 ‘주 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주최 아이티 후원음악회를 비롯한 다수의 후원 콘서트, 점자 악보 후원 음악회, 폐광지 초등학생 감성개발을 위한 음악교육 감상 음악회 등 재능기부라는 사회적 환원을 통하여 연주가로서의 사회적 소명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벨기에 Edegemse Concert, Gala Concert, 독일 Werner Richard Saal Concert, 독일 리히텐베르크 Haus Marteau Concert, 벨기에 Kasteel Ravenhof Concert, Piano Duo Concert, Joint Recital 등 다수의 음악회에서 연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차례의 실내악 공연을 통하여 다양한 음질의 조화와 융합을 경험함으로써 곡 해석 능력을 넓혀갔다. 또한 “Melodies Françaises de la Belle Epoque” 프랑스 가곡 반주, Vlaamse Opera Antwerpen에서 Opera Répétiteur Internship, 이탈리아 Summer Festival in Cremona – International Academy of Arts(이탈리아 국제 마스터클래스 및 썸머 페스티벌 반주), 벨기에 I solisti del vento – International Masterclass (벨기에 국제 마스터 클래스 반주), Gerard Causse(비올리스트 제라르 꼬스), Gauthier Capuçon(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 등의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 반주, 왕립음악원의 오페라 클래스, 오라토리오 클래스 및 첼로, 바이올린, 타악기 클래스 반주 등 반주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2000년 The Moscow Piano Summer Festival and Masterclass 참가를 시작으로 Arnulf von Arnim, Vitaly Margulis, Jan Wijn, Till Fellner, Evgeni Koroliov, Anton Kuerti, Richard Goode, Alexander Melinikov, Roger Vignoles 등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쉼 없는 연주활동과 다양한 음악적 가르침을 기반으로 폭넓은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2015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영산아트홀, 세종문화회관 등) 기획, 연주하였다. 벨기에 유학시절 벨기에 왕립 플랜더스 오페라 극장에서 인턴쉽을 수료한 그녀는 귀국 후 오페라팩토리의 음악 코치로 활동중이며, 또한 해설이 있는 살롱음악회를 기획 및 연주를 꾸준히 하며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국립강릉원주대 출강을 역임하였고 현재 인천예고 출강, 그리고 프랑스음악연구회와 한국리스트협회, 강원피아노두오협회 회원, Duo Meer 멤버로 활동중이다.

 

Fantasie in D minor, K. 397

 

R. Schumann (1810–1856)

Fantasie in C Major, Op. 17

 

 

Fantasie in C Major, D. 760 ’Wande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