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유럽 베토벤협회 주최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는 현재 서울과 런던을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핀란드, 오스트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영국 커크만 콘서트 소사이어트와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마틴 장학금의 후원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런던 위그모어홀 초청 독주회와 재초청 무대(전석매진)를 통해 영국 주요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으며 로얄 페스티발홀, 퀸 엘리자베스홀, 맨체스터 브릿지워터홀, 버밍엄 심포니홀, 타운홀 등의 연주에서 더 인디펜던트 신문사와 음악평론가협회매거진의 극찬을 받았다. BBC Radio 3의 ‘In Tune’ 프로그램과 한국의 KBS 라디오 클래식 FM ‘음악실‘에 초대되어 그녀의 연주가 영국과 한국 전역에 생방송되기도 하였다. 영국 로얄 알버트홀과 비엔나 야마하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였고 로얄 알버트홀에서의 그리그와 베토벤 황제 협주곡 연주는 킹스웨이 뮤직 레코드 사에서 실황 음반으로 출시되었다.

 

그녀는 한국에서 삼익/벡스타인콩쿠르 1등 외 다수의 수상과 외국에서는 유럽의 베토벤협회 주최 피아노콩쿠르 1등 및 청중상, 영국 노라산데어워드, 이태리 아르칸겔로 스페란자 국제콩쿠르에서의 베토벤 특별상, 영국 헤이스팅스 국제콩쿠르, 영국 브란트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레이스 여는 영국 길드홀 음악학교에서 바버라 스트링거 장학생으로 석사과정과 펠로우쉽 과정,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런던 킹스컬리지 대학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영국 피아노 위크 페스티벌의 교수진으로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올해 2024년 상반기에는 프랑스 Le Moulin des Arts 페스티벌 초청연주,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와 예술의전당에서의 다양한 실내악 연주들을 비롯해 리사이틀홀 독주회에서 ‘변주곡에 대하여’라는 부제로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Arabesque in C major, Op. 18

 

Carnaval, Op.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