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에 대전시립교향악단(고 정두영 지휘)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피아니스트 신이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수시 입학하여 우등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Diplom을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Solistenexamen)을 최고점으로 졸업하며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1학년 재학 시 국내 최고권위의 동아음악콩쿨에 입상하고 이화경향콩쿨 입상을 비롯하여 한국음악콩쿨 금상, 음연콩쿨 1위 등 국내 유수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 젊은이의 음악제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던 그녀는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콩쿨 입상과 독일 칼스루에 Freundeskreis 콩쿨 첼로와 듀오부문에서 1위에 입상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으로 협연하며 무대 위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였다.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오페라학교(IMT) 반주자로 활동했으며, 실내악에도 큰 관심을 보여 독일 여러 지역과 프랑스에서 실내악 연주를 이어온 그녀는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으로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Lilya Zilberstein을 비롯, 저명한 교수인 고 Hans Leygraf, Klaus Hellwig, Andrej Jasinsky, Kaya Han, Fabio Bidini, Arnulf von Arnim, Bernd Glemser, Boris Petrushansky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경험의 폭을 넓혀나갔을 뿐 아니라 현대음악연주단체 Ensemble Modern의 Ueli Wiget, 세계적 바리톤 Roman Trekel의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쌓아왔다.

 

국내에서 최희연, Edward Auer, 강충모, 이혜전, 김미경, 윤영미 교수를, 국외에서는 고 Vladimir Krainew, 한가야 교수를 사사한 그녀는 귀국 후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H. Holliger Partita 한국초연)를 비롯하여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한 제1회 썸머 뉴아티스트 오디션에 합격하여 독주회를 열었다. 경희대 작곡과 강사연주회와 창악회 연주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김수호 <접선의 연장> 개작초연)에 출연하였으며 일본 도쿄에서 도쿄프라임필과 협연하고 대전시향 영비르투오조 데뷔콘서트 출연(지휘 금노상)하기도 한 그녀는 서울대학교 Studio 2021 현대음악시리즈에 출연하고 광주국제음악제 출연하였으며 성남시향과 연주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충남대, 배재대, 서울예고, 인천예고, 충북예고, 대전예술의전당 영재 아카데미에 출강하며 연주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