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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전문 피아니스트 홍청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노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이론을 전공하였다. 대학 졸업 후 도불하여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Paris)에서 작곡이론을,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École Normale Musique de Paris)에서 피아노 반주를 전공하였고 두 학교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귀국 후 교육 및 연주활동과 동시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반주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문반주자로서 160여 회의 독주회 및 독창회 반주, 실내악 및 앙상블 연주에 참여했으며, 한국반주협회 총무이자 앙상블 무지카미아, 이오스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주활동과 더불어 음악이론 저서인 <화성법>, <건반화성>을 저술 및 출판하였다. 중앙대 강의전담교수, 국민대 겸임교수, 서울대, 가톨릭대, 국민대, 단국대, 명지대, 이화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중앙대, 한세대, 한양대, 호서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반주학과 조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너 최상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독일의 Karlsruhe Musikhochschule(칼스루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 후 Frankfurt-Oder 오페라단(90-91), Kassel 국립 오페라단(91-95), Leipzig 오페라단(95-2000년) 전속가수를 역임하였다. 주된 활동 무대로는 베를린, 칼스루에, 만하임, 슈투트가르트, 뮌헨, 비엔나 등을 들 수 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비롯해 40여 작품들에서 주역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였고, 독일의 주요 오케스트라인 WDR, NDR, BR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콘서트를 하였다.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월드컵 폐막행사에서 오페라 “춘향”(다카기 도루코 작곡)의 이도령 역을 연주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시립오페라단, 대전시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과 함께 오페라 연주, 서울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등에서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등의 오라토리오 공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 시츠오카 국제 오페라콩쿨의 심사위원, 그리고 이탈리아 밀라노의 마리아 말리브란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Die Winterreise, D. 911 겨울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