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구민희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수석 입학 및 졸업 후 John Perry 교수의 발탁으로 도미하여 콜번 콘서바토리에서 Artist Diploma(최고연주자과정)를 취득하였고, 보스턴대학교에서 Richmond Foundation 전액장학생으로 석사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니콜라이 메트너 Sonata in E minor Op. 25, No. 2 “Night Wind” 분석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연주활동과 병행하여 다양한 학구적 활동도 이어가는 그녀는 최근 2019년 등재학술지인 ‘음악교수법연구’를 통해 <메트너의 음악에 나타나는 시와 음악의 상관관계 연구 - 밤바람 소나타를 중심으로>를 게재하였다.

 

삼익피아노콩쿨, 세계일보콩쿨, 음연콩쿨, 인터내셔널콩쿨, 한국쇼팽콩쿨, TBC대구방송콩쿨, 틴에이져콩쿨, Richmond Competition 등 다수 콩쿨에서 1위 및 입상 등 국내외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Young Masters Series 초청 독주회(Natick Arts Center, Boston), American Liszt Society 초청 연주회(M. Steinert and Sons Hall, Boston), 보스턴 음대 드뷔시 탄생 150주년 음악회(Tsai Performance Center), 금호아트홀 영아티스트 독주회, 부암 영아티스트 초청 콘서트, 삼익문화재단 초청 아티스트 독주회(삼익아트홀), 문화체육부 주최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양산 문화예술회관),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스페셜콘서트(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티너스(Artinus) 정기연주회(모차르트홀), 김정림·구민희 Two Pianos Concert(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금호아트홀 연세) 등 국내외 다수의 연주회 개최 및 참가하였으며 2011년 성남아트센터에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Rachmaninoff - Piano Concerto, No. 2’의 협연은 Arte TV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실내악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시절 서울바로크합주단콩쿨 실내악부문 1위를 시작으로, Los Angeles Zipper Hall에서 Violinist Daniel Hope와 ‘Prokofiev - Overture on Hebrew Themes, Op. 34’를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콜번 콘서바토리 재학 중 동문들과 Hill Piano Quartet을 결성, Carnegie Hall 주최 Leon Fleisher Brahms Chamber Music Workshop에 발탁되어 참가하였고, Weill Hall에서 ‘Brahms - Piano Quartet No. 2 in A Major, Op. 26’으로 호평을 받는 등 끊임없는 열정을 이어갔다. 또한 보스턴 대학교 재학 시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로 활동, 보스턴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3대의 피아노가 포함된 Percy Grainger의 곡 The Warriors를 연주(Boston Symphony Hall) 하였다.

 

Music Camp at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Music Camp at Leipzig National University of Music in Germany, France Courchevel Music Alp Festival, Italy Amalfi Coast Music Festival 참가 및 연주 등 수많은 국제 음악제에 참가하여 풍부한 음악적 소양을 쌓은 그는 Leon Fleisher, Menahem Pressler, Russell Sherman, Volker Banfield, Piotr Paleczny, Byron Janis 등 수많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며 자신의 음악을 더욱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국내에서는 조영방, 문익주, 최희연, 김혜림, 이혜전을, 국외에서는 John Perry, Boaz Sharon을 사사하고, 현재 한신대학교 교육원, 계원예중·고, 서울중앙음악학원(SCC)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피아노협회 학술분과 연구원,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회원 및 연주단체 아티너스 멤버로 활동 중이다.

 

L’isle Joyeuse, L. 106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Grandes Études de Paganini, S. 141

 

 

Piano Sonata No. 23 in F minor, Op. 57 “Appassion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