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따듯한 감성과 유려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지적이고 호소력 있는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 전채린은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Nürnberg)에서 학사(Bachelor Klavier KA)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Koninklijk Conservatorium Brussel)에서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쿨과 부조니, 리즈, 제네바, 시드니 국제콩쿨에 입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퀸 엘리자베스콩쿨의 심사 위원을 역임한 브뤼셀 왕립음악원 학장 Daniel Blumenthal의 사사로 석사과정(Master of Arts of Music) 졸업 및 피아노(Piano)와 피아노 반주(Piano Accompaniment) 복수 전공으로 최고연주자과정(Postgraduate)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최고 학위를 취득하여 학구적으로 뛰어난 면모를 인정받았다.

 

일찍이 선화예술학교 재학 시절 침신·극동전국학생음악콩쿨에 1등으로 입상하며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Don Vincenzo Vitti 국제콩쿨 1등, Premio Vincenzo Terenzio 국제콩쿨 2등, Citta di Trinitapoli 국제콩쿨 2등, Euterpe 국제콩쿨 3등 등 다수의 콩쿨 입상을 통해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으며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또한 독일 모차르트 하우스(Mozarthaus Augsburg)의 초청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탄생 기념 독주회를 하였으며 이듬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탄생 기념 연주를 하였고, 독일 뉘른베르크의 하일리히 가이스트홀(Heilig-Geist-Saal)에서 독주회와 여러 차례 실내악 연주를 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혔고, 독일 Internationale Franz Liszt Akademie와 벨기에가 자랑하는 유서 깊은 악기 박물관(Musical Instruments Museum)에서 연주 및 일본 Oita CROCHE에서 피아노 초청 독주회를 하는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무대에서 연주하였으며 독일 현대 음악 작곡가 Wilfried Hiller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할 뿐 아니라 연주자로 선발되어 연주하는 등 현대 음악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평을 넓히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독일 뮌헨 국립음대의 Prof. Claude-France Journés의 가곡 반주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고 연주하는 등 피아노 솔로 뿐 아니라 피아노 반주자로서도 학구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음악적 소양을 넓혀 나갔다.

 

국내에서는 김대현, 김성희, 최소영, 최현숙을 사사했고 국외에서는 김범석, Prof. Anne Op De Beeck, Prof. Claude-France Journés, Prof. Daniel Blumenthal, Prof. Gabriel Rosenberg를 사사한 전채린은 공군 사관학교에 출강하였으며 현재는 선화예술중학교 및 선화예술고등학교, 음악중점학교인 대원여고에 출강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첫 리사이틀인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전문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며 활발한 활동과 함께 많은 후배 음악가들의 후학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