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철민은 광주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최고연주자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미 부산음악콩쿨, 삼익·벡슈타인피아노콩쿨, 국민일보콩쿨, 마스트미디어인터내셔널콩쿨, 쇼팽주니어콩쿨 등 주요 콩쿨에서 모두 1위를 휩쓸고 이화·경향음악콩쿨과 동아음악콩쿨에서 입상하며 한국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그는 이태리 아르칸젤로 스페란차 국제콩쿨 3위, 아말피의 비에트리 술마레 국제콩쿨 1위, 안토니오 나폴리타노 국제콩쿨 1위에 오름과 더불어 제네바 국제콩쿨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빠르게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비엔나의 모차르트 하우스, 모스크바의 스크리아빈 박물관 등 해외의 유서 깊은 무대에 올라온 그는 현재 독일, 이태리, 스위스 등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 무대를 가지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아티스트로 발탁되어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여는 등 꾸준히 국내외의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2015년 동료 피아니스트인 김강호와 결성한 피아노 듀오 미노(MINO)로 ‘손열음과 친구들’ 공연에 서는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김대진, 이형민, 황경숙을 사사하였고, 독일에서 베른트 괴츠케, 마티 라이칼리오, 게리트 치터바르트 문하에서 공부한 이철민은 현재 세종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