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조주연 피아노 독주회 - SCHUBRAMU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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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클래식 작성일15-10-29 13:59 조회9,5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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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피아노 독주회
SCHUBRAMUS II
Cho Joo Youn Piano Recital
1. 일 시 : 2015년 12월 3일 (목) 오후 8시
2. 장 소 : 금호아트홀 연세
3. 주 최 : 이든예술기획
4. 후 원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총동문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총동문회
5. 공연문의 : 이든예술기획 02) 6412-3053 http://www.edenclassic.co.kr
6. 티켓가격 : 전석 2만원
7. 예 매 처 : www.interpark.com 1544-1555
PROFILE
SCHUBRAMUS II
Schumann, Schubert, Beethoven, Brahms, Rachmaninov. Mussorgskij의 첫 글자를 따서 고안한 SCHUBRAMUS(슈브라무스)는 총5회에 걸쳐 위의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연주 되어질 예정이다.
작년 2014년 슈브라무스 I 무대에서는 슈만의 아라베스크. 환상적 작품집과 교향적 연습곡이 무대에 올려 졌으며 두 번째 무대인 올해에는 슈베르트의 즉흥곡과 소나타, 이어서는 베토벤 작품들과 소나타, 브람스 헨델 변주곡 Op. 24와 소나타 3번 그리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2번 소나타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한자리에 올리며 대단원의 장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에 있다.
긴 여정을 시작하다
“최근 몇 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새로운 곡들을 함께 공부하게 되었고, 가르치면서 연주해보고 싶은 곡들을 모으다 보니 여섯 작곡가로 정리가 되어 다섯 번의 기획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게 저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학생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학창시절 저는 선생님들 말씀이 마음에 들고 아니고의 여부에 상관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고, 마음에 담고 있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표출하면서 저와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때 즐겁습니다. 저는 같은 스승 문하에 있다고 해서 제자들이 똑같은 스타일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반대하고, 학생들이 가진 것을 다 끌어내는 것이 스승의 역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 의견을 전달하기 전에 학생들의 생각을 먼저 묻는 편이에요. 학생들이 나중에 행여 음악가가 되지 않더라도, 음악도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가 조언을 해주며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그녀는 대학 시절 자신을 꿈꾸게 하고 열정을 갖게 했던 김명서 교수,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유학 시절의 라이그라프 스승을 생각하며, 자신 또한 제자들에게 그러한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음악 안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길을 걷고 있기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경쟁하지 않으면서 음악을 즐기고, 나만의 개성을 찾아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는 스승이 되고 싶어요. 학생들에게는 말로 하는 것보다 연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가 있는데, 그렇기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정체되지 않은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제게 의지할 수 있는 연주자이자 교육자가 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한국일보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수상, 선화예술학교 재학 당시 교내 실내악 콩쿠르를 비롯해 선화예술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두각을 드러냈던 조주연은, 한양대 음대를 실기수석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명교수 한스 라이그라프(Prof.Hans Leygraf)의 문하에서 공부하며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녀는 대학4년 동안 학비면제장학금, 故정은모 장학금을 수여받았고 피아노 학회 추천으로 폴란드 크라코프 국립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과 피아노 학회 정기 세미나 초청 연주하였고 졸업 후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서 등단하였다.
또 유학 생활 동안 Steinway gallery "Die länge Nacht der Musik", Schloss Frohnburg, Schloss Mirabell Mamorsaal, Wienersaal, Romanischersaal, kaisersaal 등에서 다양한 연주회 및 독주회, 안드라스 쉬프, 클라우스 쉴데, 알폰스 콘타스키, 옥사나 야블론스카야, 백혜선, 바질리 로바노프 등 세계적 거장들을 만나 사사한 마스터클래스에서 음악적 시야를 넓혀 나갔고
특히 모차르테움 음대 재학 중 지도교수인 Prof.Hans Leygraf의 전설적인 교수법 DVD촬영에 참가하여 Bach Invention을 직접 연주, 녹화한 DVD는 전 세계로 판매되고 있다.
2007년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귀국독주회를 통해 ‘넓은 시야를 가진 연주자, 빛나는 음색과 투명한 색채감을 가진 연주자’(피아노 음악)로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조주연은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독주회, 삼성문화재단 초청 로뎅 갤러리 독주회, 성공회대 초청 독주회, 한양대 음대 동문 음악회 및 음대설립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독창회 반주, 실내악 연주, 연세 세브란스 병원과 서울대 분당 병원, 치과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 화정박물관 정기음악회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음악 안에 연주하는 사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성숙한 인격인이 되고자 노력한다는 그녀는 현재 연주 활동과 더불어 국립 선화예중, 인천예고, 강릉원주대, 한양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PROGRAM
Franz Schubert (1797-1828)
Impromptu D. 899
No. 3 Andante
No. 2 Allegro
Impromptu D. 935
No. 3 Thema
No. 4 Allegro Scherzando
** pause **
Sonate D. 960 No. 21 B-Dur
I. Molto moderato
II. Andante sostenuto
III. Allegro vivace delicatezza
IV. Allegro ma non tro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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