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지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 학위(M.M.)를, The University of Minnesota에서 박사 학위(D.M.A.)를 취득하였다.

 

음악춘추사 초청 독주회, 프로아트 초청 독주회 ‘실력 있는 연주자를 찾아서’, California State University 초청 독주회 등을 비롯한 수차례의 초청 독주회를 국내외에서 가졌으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폴란드 크라코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여러 차례의 협연을 하였다. 또한 듀오 연주회 및 실내악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1998년부터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피아노학회, 한국피아노듀오협회 및 한국리스트협회 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지강의 기획 시리즈 독주회는 그동안 한 작곡가 혹은 하나의 주제를 집중 조명하여 ‘Schubert로의 초대’, ‘Schumann으로의 초대’, ‘Chopin으로의 초대’, ‘프랑스 음악으로의 초대’, ‘My Favorite Mozart', ‘예수의 오심과 구원’, ‘예수 나의 주’, ‘꿈과 열정’, ‘위로와 기쁨’, ‘감사의 노래’, ‘Beethoven으로의 초대’, ‘변주곡의 세계’ 및 ‘피아노, 시가 되다‘ 등을 주제로 이어져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소나타 작품 연주를 통하여 외롭고 고되었지만 내재적 찬란함이 빛났던 위대한 두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함께 노래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