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연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김동준은 일찍이 금호주니어콘서트로 데뷔 후 광주예술고등학교 실기 수석 재학 중 도독하여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Hanns Eisler Berlin) 학사(Vordiplom) 우등 및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졸업하고 실내악과정을 최고점수로 수료한 후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 석사과정(Master of Music) 수석 졸업 및 동대학원 연주학 박사과정인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독일국비장학생(DAAD)으로 졸업하였다.

 

독일에서 가장 역사 깊은 대회인 Berlin Mendelssohn-Hochschulwettbewerb 본선에 쾰른 음대 대표로 선발된 그는 스페인 Huesc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독일 뒤셀도르프 Steinway-Förderpreis 1위, 베를린 Hugo-Distler-Preis 실내악 콩쿨 특별상, 스페인 Mallorca International Rotary Piano Competition 2위, 독일 Karlrobert-Kreiten Piano Competition 2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는 쾰른 국립음대 재학 중 지도교수 Richard Braun과 쾰른 국립음대 총장 추천으로 쾰른시 장학금, 파데레프스키 아카데미 장학금, Gisela und Erich Andreas 재단 장학금 등을 받으며 학구적인 면에서 인정을 받았고 Pierre-Laurent Aimard, Christian Beldi, Robert Benz, Fabio Bidini, Andrea Bonatta, Pi-shen Chen, Wolfgang Manz, Alfredo Perl, Jerome Rose, Ilja Scheps, Ragna Schirmer 등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 참가와 더불어 David Geringas, Tabea Zimmermann, Eberhard Feltz, Artemis Quartet, Casals Quartet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실내악 지도를 받았고 고음악의 대가 Gerald Hambitzer에게 쳄발로 등 옛 건반악기 지도를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다방면으로 키워나갔다.

 

유학시절 그는 솔로이스트로서 Klavier-Festival Ruhr, Beethovenfest Bonn과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하였으며 거장 Daniel Barenboim 후원 엑설런트 콘서트, 베를린 Mendelssohn-Remise, 베를린 필하모니 악기박물관 독주회, 폴란드 Torun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쾰른 Bechstein Young Professional Series 조인트 리사이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슈만 200주년 기념 전곡 연주회, 미국 현대음악제 K-Amerika-Musik, 쾰른 국립음대 Claviernacht, 이태리 Cagliari 국제 아카데미, 벨기에 Wavre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재학시절 지도교수 Birgitta Wollenweber가 기획한 런치 콘서트 Klassik um Eins에서 그가 연주했던 멘델스존의 Song without Words는 독일 텔레비전 RBB에 송출되기도 했다. 실내악 주자로서 Klaviersalon Christophori, Mendelssohn Haus, Studiosaal Berlin 등지에서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 이승원과 듀오 리사이틀, Burg Beeskow와 Schloss Ziethen에서 자선 콘서트, Dortmund Augustinum 트리오 연주, 베를린 올림픽경기장 세계문화축제에서 거장 Cyprien Katsaris 및 30인의 피아니스트와 합주 등 다양한 연주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 2019년 9월 군 복무를 마치면서 김동준 병장 전역 피아노 독주회를 시작으로 2020년 4월 금호아트홀 연세 귀국 피아노 독주회, 2020년 5월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귀국 피아노 독주회, 2021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피아노 독주회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전남문화재단 주최 및 후원으로 주기적인 트리오 제이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KBS 음악제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Vadim Gluzman의 리사이틀,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한 비올리스트 김사라 리사이틀, 롯데콘서트홀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클라리네티스트 최수지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장새봄 독주회,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바이올리니스트 서주희 독주회, 금호아트홀 연세 첼리스트 서지연 귀국 독주회,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플루티스트 이주혜 독주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소프라노 박소은 독창회 등 많은 리사이틀의 콜라보레이티브 피아니스트로 초대되어 연주하였고, 광주예술고등학교 초청 렉쳐 콘서트, 제21대 대한민국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 여수국제음악제, 한국리스트협회 호남지부 정기연주회, 광주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수차례 연주, 광주시립교향악단 기획 오티움 콘서트 협연, 파주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콘서트, 원주 유알컬처파크 페스티벌 초청 연주, 육군사관학교 북 콘서트 초청 연주, 프리모 깐딴떼 정기연주회 게스트 연주, 예울마루 김재남 작가 작품전,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음악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5주년 음악제 ‘알렐루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재개관 연계 공연 제373회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Beyond’(홍석원 지휘)에 피아니스트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문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독일 쾰른 국립음대 반주조교, 독일 쾰른 Niederzier 음악학교,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실기지도 강사를 역임한 그는 현재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광주예술중∙고등학교,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하여 피아노 전공실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트리오 제이 피아니스트,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찬양대 피아노 반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